[친환경 에너지 투자] (My First Story)]/협흠과기(보리, 03800), 협흠신에너지(00451) 탐구 (공시포함)

(공시) 융기실리콘(601012.SH), 협흠과기(03800.HK) 입상실리콘 장기구매 계약(4/3)

혼마무사 2024. 4. 4. 01:36
728x90

 

(공시) 융기실리콘(601012.SH), 협흠과기(03800.HK) 입상실리콘 구매 (4/3)

 

2024년 4월 3일(수), 시장 마감 후 협흠과기(GCL Technology, 03800.HK)가 "다결정 실리콘 재료(입상실리콘) 사업개발의 최신 상황"을 자발적 공시를 통해서 발표하였습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회사(협흠과기, 03800.HK)의 주주("주주들") 및 잠재적 투자자들이 그룹의 최신 사업 개발을 이해할 수 있도록 발표되었다고 적시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회사(협흠과기, 03800.HK)의 간접적으로 완전 소유한 자회사인 Jiangsu Zhongneng Silicon Technology Development Co., Ltd.("Jiangsu Zhongneng")이 최근 상해증권거래소에 상장된 Longi Green Energy Technology Co., Ltd.("Longi Green Energy")(601012.SH)를 매수자로 하여 다결정 실리콘 재료(입상실리콘)의 장기 구매계약을 체결("구매 계약")하였습니다.

 

구매 계약에 따르면, 2026년 말까지 Jiangsu Zhongneng 및/또는 그 계열사는 판매하기로 하고 LONGi Green
Nenghe 및/또는 그 계열사는 총 약 425,000톤의 다결정 실리콘 재료(입상실리콘)를 구매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 (i) 2024년 동안 총 약 125,000톤의 다결정 실리콘 재료(입상실리콘)를 구매할 예정이며;
  • (ii) 2025년 동안 총 약 125,000톤의 다결정 실리콘 재료(입상실리콘)를 구매하고, 총 약 150,000톤의 다결정 실리콘 재료(입상실리콘)를 구매할 예정이며;
  • (iii) 2026년 동안 총 약 150,000톤을 구매할 예정입니다.

 

다결정 실리콘 재료(입상실리콘). 실제 구매량은 LONGi Green Energy에 의해 결정되는 10%까지 변동이 허용됩니다. LONGi Green Energy 및/또는 그 계열사는 각자의 필요에 따라 다결정 실리콘 재료(입상실리콘)의 월간 주문을 하며,
해당 주문의 가격은 시장 상황에 따라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협상을 통해 결정됩니다.


회사(협흠과기, 03800.HK)의 이사회는 구매 계약이 회사의 일상적인 사업에서 다결정 실리콘 및 입상실리콘 제품의 안정적인 판매를 촉진하고, 제품의 광범위한 적용과 시장 점유율의 급속한 증가를 촉진하며, 그룹의 개발 전략과 일치하며, 더욱이 그룹의 신에너지 산업에서의 위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사회는 여기에 구매 계약으로 인한 그룹의 이익에 대한 예측이나 추정이 없음을 밝히고자 합니다.

2024년 4월 3일 장마감 후 공시 (협흠과기, 03800.HK)

 

 

2024-04-03 협흠과기(03800.HK) 일봉챠트 / futu.com

 

시사점 (개인적 의견)

본 공시를 보면서 오랜만에 협흠과기(GCL Technology, 03800.HK)가 대량의 장기 구매계약을 자발적 형식으로 발표하였고 이는 매우 고무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간 소문으로만 융기그린에너지(Longi Green Energy, 601012.SH, 융기실리콘자재로 통상 불림)가 입상실리콘을 테스트하고 결과가 나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중국 현지 주요 게시판에서는 여전히 입상실리콘을 디스(불신)하는 경우가 다수였던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실리콘 가격 하락이라는 산업의 시장상황에 맞물려 소문이 소문만은 아닐 거라는 것이 주가에 반영되어 온 것이 아닌가 하는 것도 없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주가의 흐름은 비단 소문보다는 정확한 시장 상황 등에 더 장기적으로 반영한다는 것은 믿어 의심하지 않지만..)

 

이번 구매계약의 발표는 세계 태양광 1위 기업인 융기그린에너지(601012.SH)의 인정을 받았다고 볼 수 있기에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동안의 수많은 불신과 디스하는 공격을 일시에 날린 고무적인 계약이자 발표일 것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더구나 최근 뉴스를 보면 미국과 유럽에서 태양광 기업의 보조금에 대해서 조사가 시작되었고, 탄소세 등과 같은 기후변화에 민감한 유럽에서 향후 이 부분이 적용될 가능성도 있어서, 융기의 이런 결단은 미래 수익을 위한 결단도 포함되지 않았을까 추측됩니다. 

 

기업들이 이익을 위해서라면 오늘의 적이 내일의 동지가 되고, 오늘의 친구도 버릴 수 있는 냉정한 것이 시장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융기의 결단을 환영하면서, 어려운 실리콘 산업 상황(업스트림, 다운스트림 모두) 속에 이번 발표가 두 기업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믿어 봅니다.

 

다음은 중국 부추들의 이야기 몇 가지 공유하여 드립니다(아래 부추들의 개인적 의견에 대한 사실 여부는 개별 확인 필요함).


"심각한 실리콘 재료 과잉이 있는 상황에서

융기그린에너지(601012.SH)는 실질적인 조치를 통해 입상실리콘을 확인했다"


"계약 규모가 매우 크고 산을 장악하는 느낌이 있어

다른 실리콘 웨이퍼 회사에 큰 압력을 가할 것이다."


"이렇게 많은 양의 다운스트림 소비로 인해

입상실리콘의 공급이 확실히 부족하며

생산 확대 여부는 또 다른 문제가 될 것이다."


"(기존) 막대형 실리콘에 타격이 클 것이다"

 

125,000톤은 거의 50~60GW 모듈에 해당하고 이는

융기그린에너지 생산량의 1/3 이상을 차지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예상치 못하게 회사는 심각한 실리콘 잉여속에서

입상실리콘에 대한 3년 구매 주문을 체결하였다."

 

"이유가 무엇이든 융기의 움직임은 저탄소 제품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며

진정한 태양광 발전 기업이다."

 

 

한가지 확인해야 할 상황은 "다결정 실리콘 재료(입상실리콘)"으로 표현된 부분이 전부 입상실리콘이 아니라 비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확인이 되면 "데이터"를 가지고 업데이트 내용을 기록하여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 4월 4일

협흠과 융기와의 협업을 축하하며,

혼마무사

 

* 참고 : 본 게시글은 해당 주식의 거래에 대한 조언이나 추천은 아닙니다. 시장의 속성이라는 것에서는 어떤 상황이 전개될 지 모르기 때문에 참조만 하시고, 개별적으로 뉴스와 데이터 등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거래/매매 관련 부분은 본인의 책임 아래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