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석] 주간 중국 시황 및 글로벌 경제지표 (11월 2주) :: 경제적 자유를 위한 세상과 트레이딩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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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중국 시황 및 글로벌 경제지표 분석 (11월 2주 : 11.7~11.13)

 

매일 중국의 시황과 중국을 포함하는 미국 등의 글로벌 주요 경제지표를 한 주를 마감하면서 분석 정리하였습니다. 하루 상간의 주요 이슈와 지수, 섹터의 흐름과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주는 주요 경제지표를 체크하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만, 한 주 전체를 놓고 주간 단위로 흐름을 읽어 보는 것도 시장 내 현재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분명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1. 중국 및 글로벌 경제지표

이번 주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크게 이슈화가 되었던 것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였을 것입니다. 컨센서스 5.8%을 훨씬 뛰어넘고 지난달 발표 때보다 무려 0.8% 이상 급등한 인플레로 인해서 3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여 미국 국채금리가 폭등하기도 하였습니다. 

 

11-2주 글로벌 주요경제지표-미국 인플레이션 지표 / 혼마무사

 

 

다음은 주중에 발표된 중국 경제지표입니다. 중국이 미국보다 물가지표 먼저 발표했는데 소비자물가, 생산자물가 예상보다 인플레가 심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 공급망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중국의 지표를 보았을 때 미국 지표도 나쁘지 않았을 것을 예상해 볼 수도 있었겠습니다. 중국의 이 지표 발표 때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가 오전에 엄청 밀리기도 했었습니다.

 

11-2주 중국 주요 경제지표 / 혼마무사

 

 

2. 시장 내 주요 이슈

중국시장 내 주요 이슈들 일별로 정리했습니다. 내용을 보시면 중국정부 당국의 정책이 시장 이슈에 관련된 섹터와 개별 주식의 주가 반응에 상관관계가 크다는 시장 반응을 보고 알 수 있었습니다. 중국은 정책 이슈가 개별 재료 이슈보다 더 강력하고 오래가기도 하므로 반드시 챙겨봐야 할 것 같습니다. 

 

11-2주 중국시장 주요 이슈 / 혼마무사

 

 

3. 상승 및 하락 섹터

위의 주요 이슈에 대해서 섹터 별로 상승과 하락 부분을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정책 방향과 이슈에 의해서 '베이징증권거래소', '반도체', '녹색에너지', '태양광' 그리고 '방위산업', '제약 및 바이오' 등이 여러 날 강세 흐름이 이어졌고 마찬가지로 석탄 규제 등 에너지 이슈로 인해서 '석탄', '석유', '전력' 섹터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부동산', "메타버스"처럼 글로벌하게 이슈화되는 테마나 섹터도 한주 동안 지속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런 소재의 글로벌 테마도 함께 챙겨 본다면 중장기는 몰라도 단기 흐름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11-2주 주간 중국증시 주요 상승 및 하락 섹터 / 혼마무사

 

 

4. 수급 흐름 (본토 양대시장 거래대금 및 본토 A주 북향자금)

중국의 본토시장의 경우 거래대금(상해 및 심천)을 1조 위안 기준으로 주요 언론의 시황에서 주로 논하고 있습니다. 본토 거래대금은 주중 1조 위안을 모두 넘겼고 목요일에 가장 거래가 활발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외국인의 본토시장으로의 북향자금은 수요일 118억은 순 유출되면서 본토 증시를 압박했지만 목요일 이후 순유입이 들어와서 안정된 흐름을 보였습니다.

 

11-2주 수급 흐름 / 혼마무사

 

 

5. 주간 주요 지수 흐름

중국 증시의 주간 주요 지수를 일별로 정리하였고, 단순 합산까지 적시하였습니다(단순 합산이라 주간단위의 상승률과 다름). 홍콩증시는 월요일 조정을 보였고 본토시장은 수요일 조정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누적 상승률에서처럼 주간 단위 전체로 보면 상승 분위기로 전개되었습니다. 누적 합산 기준으로는 항셍테크 > 창업판 > 항셍 > 심천성분 > 상해종합 지수 순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주간 주요지수 흐름 / 혼마무사

 

결론

지나간 일주일간 중국 주요 증시의 이슈와 글로벌 경제지표 등의 데이터를 공유드리면서 간략한 설명을 공유드렸습니다. 시장 내 흐름이라는 것이 트레이딩 스타일에 따라서 매번 챙겨봐도 좋을 것 같고 그렇지 않더라도 좀 느리게라도 주간 단위로 큰 흐름의 전개를 체크해보는 것도 증시의 방향을 읽어 어떻게 흘러가는지 그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듯합니다. 참고로, 실제 데이터 활용해서 판단하실 때에는 재차 확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모두 수작업으로 데이터 정리하는 것이라 간혹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2021.11.13

한적한 토요일 오후에,

혼마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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