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상] 우크라이나 전쟁과 평화 (2/26) :: 경제적 자유를 위한 세상과 트레이딩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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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새벽에 밤새면서 유럽과 미국의 제재 수위를 블룸버그 TV로 지켜보고 또 제 예상과는 달리 전면전으로 수도 키예프까지 진격하는 푸틴의 러시아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재 강도가 아무리 높은들 "독재"의 "왕"으로 군림하는 푸틴이 영화에서 보는 빌런의 제왕이 하는 행동과 크게 다르지 않아, 현실과 영화의 세계가 또 다르지도 않은 듯 데자뷰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9.11테러당시 자동차 운전하면서 라디오에서 사태를 처음 접했을 때, 주식시장에 참여하고 있어 이후 주식시장 오픈시 충격을 받아야 하는 개인적 사정도 있었지만, 미국과 뉴욕의 상징인 무역센터가 무너지는 것이 더 충격적이었습니다. 현지 뉴욕에 지인에게 급히 연락을 취해보아도 전화가 먹통이었습니다.

이번에 푸틴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가짜뉴스를 퍼트리고 서방국가에 약속한 외교적 언술(침략계획 없다, 영토에 들어가지 않는다, 철군중이다...등)의 거짓 전술을 펼치면서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것으로 비쳐지는 이번 푸틴의 전쟁, 어떤 명목으로도 뼈아픈 참혹한 전상을 남길 수 밖에 없는 이번 전쟁은 역사적으로 영원히 '푸틴과 러시아'의 오점으로 남을 것입니다.

 

다시한번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건승을 기도합니다!

 

 

평화를 기도하며 (사진출처 : 단톡방 새싹님)

 

 

2022.02.26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기도하며,

혼마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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