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석] 보리협흠에너지 매매 수급과 수급 동향 (11/04) :: 경제적 자유를 위한 세상과 트레이딩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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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보리협흠에너지 매매 수급과 수급 동향 (11/04)

11월 4일(목) 거래가 재개된 지 4일째, 보리협흠에너지(GCL Poly Energy, 03800.HK)는 첫 거래일 약 +82% 급등한 후, 둘째 날 약 -11%, 그리고 이어서 -14.69%, 그리고 4일째 되던 11/4(목)에 8.79% 반등하였다. 거래중단 기간 주가 1.98(홍콩달러)은 첫날 +82% 상승률이 현재는 50.0% 상승한 상황입니다. 태양광 섹터 전반도 최근 약세를 끊고 함께 반등을 시도하였다. 미드스트림 전후 수직계열화가 잘 이뤄진 융기실리콘자재(601012.SH)도 미국 세관의 압수 소식에 급락한 것을 멈추고 반등을 시도하여 1.65% 상승 마감하였다.

오늘은 보리협흠(GCL Poly, 03800.HK)에 대해서 4일째 계속해서 기술적으로 투자 주체들의 수급과 남향거래 그리고 숏포지션 현황에 대해서 데이터를 갖고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주까지는 이런 분석을 연재하고 향후에는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만 분석하겠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어렵지 않으니 스스로 한번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거대한 자본시장에서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 객관적 "데이터"를 보고 해석하는 힘을 키우는 것도 어느 정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력 수급 동향

거래재개 첫날
보리협흠에너지(03800.HK)의 거래 첫날은 주력이 약 15억 위안, 원화로 약 2,700억 원 정도 매수했습니다. 참고로 첫날 거래에서 본토의 남향거래 금액이 약 13.3억 위안이었습니다. 현재 오랜 정지 기간 동안에 남향 커넥션이 끊어졌기 때문에 이 금액은 고스란히 매도만 되는 특성으로 투자지분의 처분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즉, 첫날은 주력세력이 본토 자금의 대부분을 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 링크 : [분석] 보리협흠에너지의 남향거래 커넥션에 대해 (11/1)

거래 2~3일째
둘째 날인 11월 2일(화)에는 주력의 매도는 약 1.15억 위안 매도, 그리고 11월 3일(수)에는 주력의 매도세가 확대되어 약 3.8억 위안의 매도세가 출현했습니다. 첫날 급등에 주력이 약 15억 위안 유입되었다가 연 이틀 하락하면서 약 5억 위안이 순 유출되면서 첫날 대량 유입의 1/3 정도에 해당하는 순매도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첫날 기준의 세력이 다시 털었다면 11/3(수) 순유출은 고스란히 손실로 귀결된다고 가정할 수도 있고 아니면 기존 보유 중인 주력의 익절로 생각해볼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수급 자체만 놓고 본다면 아직 첫 거래일의 1/3 정도 자금이 다시 빠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4일째 (11/4)
11월 3일(수) 저녁, 당일 장 마감 후에 보리협흠에너지(03800.HK)가 기관투자자와 2차로 콘퍼런스 콜을 통해서 '입상실리콘' 관련 기술회의를 질의와 응답 방식으로 가졌습니다. 쉬저우 2만 톤 양산을 11월 중에 예정하고 기관투자자 등을 현장에 초대하겠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 교차회의 관련 자세한 내용은 녹취록을 통해서 1차로 정리한 부분 별도로 게시했고 나머지 부분은 양이 많아서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1월 4일(목) 장마감 후 바라본 주력 수급의 결과는 그림에서 보시듯이 4500만 위안 정도였습니다. 장중 초반에 급격히 매수세가 들어오기도 했지만 오후 장에서 줄어들었습니다. 참고로 주력은 아래 그림에서 가장 자본의 유입 단위가 가장 큰 두 흐름의 합입니다. 시간에 따른 유입을 보여주는 그림도 있는데 향후 필요시 추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오전에 크레디트스위스에서 나온 코멘트로 "지난 2일간의 하락 조정은 차익실현 등의 요인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폴리실리콘의 강력한 펀더멘털은 변하지 않을 것이며 주가 조정은 매력적인 매수 포인트를 창출할 것"이라고 요약하면서 시장을 능가하는 성과로 평가하였습니다. 오전 장에서 급격한 주력의 유입이 있었는데 이 소식도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들었습니다.

 

보리협흠 주력 수급 동향 / 동방재부

 

남향거래 비율

11월 4일(목)에 출현된 보리협흠에너지(03800.HK)의 남향거래 비중입니다. 전날 18.5% 정도였는데 이번엔 18.31%였습니다. 둘째 날 22%였다가 비율은 조금씩 줄었지만 여전히 전체 거래 비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상대적으로 커서 매도만 가능한 본토 자금이 하락 압력을 주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거래량 자체도 많이 줄었기 때문에 비율을 떠나서 점점 출회되는 절대적인 자본 비중은 줄어들고 있다고 해석될 수도 있겠습니다.

11-04 강구통 남향자금 비율 / 동방재부

 

숏포지션 비율

11월 4일(목), 보리협흠(03800.HK)의 거래 비중에서 숏포지션(공매도)의 비율은 약 3.3%까지 올랐습니다. 첫날을 포함한 이전 거래일보다 거래량 자체가 줄기도 했지만 기존 1% 내외를 유지하다 증가하였습니다. 아직 과거의 숏포지션 비중에 비하면 아직은 그 비율이 상대적으로 크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보입니다. 아래 그림의 파란색 선이 공매도 비율입니다(올해 최고 공매도 비율은 약 23%).

11-04-숏트레이딩 비율 / 동방재부 

 

결론

보리협흠에너지(GCL Poly Energy, 03800.HK)가 거래를 재개하고 4일 동안 각각 약 +82%, -11%, -14.7%, 그리고 +8.79%로 변동성이 굉장히 컸습니다. 현재 교차매매 관련 남향거래 연결이 끊어진 상태에서 매도만 가능하므로 위 분석만 놓고 보면 본토 계좌에서 매도 출현이 계속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첫날 거래를 제외하고 주력의 순유출이 연 이틀간 첫날의 1/3 정도가 출회되었다가 4일째 되는 날 멈추는 모습이었습니다. 숏포지션의 경우 1% 전후의 비율을 유지하다가 4일째 되는 날 3%대까지 증가한 상황이라서 추이를 봐야 할 듯합니다. 과거의 공매도 비율 포지션을 볼 때 아직까지는 특별히 크다고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보리협흠(03800.HK)이 11월 3일(수)에 장 마감 이후 오후 5시부터 기관투자자와 2차 컨퍼런스콜을 통해서 '입상실리콘 기술과 쉬저우 2만 톤 생산' 관련 투자자 교환회의를 가졌습니다. 이 회의 내용이 담긴 회의록을 분석해볼 때 11월 중 쉬저우 입상실리콘 공장에 기관투자자를 초청하여 현장 설명을 가질 것으로 보이고 2만 톤의 대량생산도 개시할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이 부분과 크레디트스위스의 코멘트 부분, 그리고 태양광 섹터 전반의 반등 등이 함께 영향을 준 하루였지 않았나 생각되었습니다.

참고 링크 : [이슈] 보리협흠에너지 2차 투자자 교환 회의록 (11/3) [1]


참고로, 언제나 본 블로그에서 말씀드리고 있듯이 가능한 팩트 위주로 말씀드리고 본 회사 주식에 대한 투자에 대한 조언과 추천은 결코 아니며 투자와 트레이딩은 모두 본의 판단과 책임 아래 이루어져야 합니다. 객관적 데이터를 전하고 이를 바탕으로 게시된 내용은 많은 부분이 제 주관적 해석에 기반하니 참고로만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2021.11.05
혼마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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